한전MCS 신임 사장에 정성진 전 서부발전 상임감사…“전문인력 육성”

1일 취임식 시작으로 3년 임기 '스타트'
  • 등록 2023-02-02 오후 11:05:36

    수정 2023-02-06 오전 9:27:42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전MCS 신임 사장에 정성진 전 한국서부발전 상임감사가 취임했다.

정성진 한전MCS 신임 사장이 지난 1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하고 있다. (사진=한전MCS)
2일 한전MCS에 따르면 정성진 신임 사장은 지난 1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임기는 2026년 1월31일까지 3년이다.

정 신임 사장은 1986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한전산업계발 충청지사장, 한국서부발전 상임감사, 호서대 경영학과 초빙교수를 지낸 인물이다. 초대 사장인 권기보 전 사장에 이은 2대 사장이다. 한전MCS는 전력 공기업 한전에서 분리해 2019년 출범한 전기 검침 자회사다. 현재 4000여명이 근무 중이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전문인력 확보를 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가가호호 방문하는 전력 매니저 업무 특성을 활용해 에너지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를 찾는 등 국민 접점 전력 서비스를 펼쳐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이를 위해 미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신사업을 창출할 수 있는 전문인력 육성 로드맵을 수립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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