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서 80대男 독감백신 접종 5시간만에 숨져

백색입자 미검출 제품…당국, 의무기록 등 조사 중
  • 등록 2020-10-20 오후 9:10:30

    수정 2020-10-20 오후 9:10:30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20일 대전에서도 독감 백신을 맞은 80대 남성이 숨져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 사업이 시작된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강남지부를 찾은 시민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관저동에 거주하는 A(82)씨가 이날 오후 2시경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경 숨졌다.

이 남성은 오전 10시경 동네 한 내과의원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받았다.

해당 백신은 한국백신 코박스인플루4가PF주로 확인됐다.

이 백신은 상온 노출로 효능 저하 우려가 제기되거나 백색 입자가 검출된 제품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역학조사반은 접종 의료기관 및 과거 의무기록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향후 질병관리청의 조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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