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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가 문화관광 콘텐츠와 화장품, 스마트폰 등 일반 공산품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문체부는 최근 전통문화에 바탕한 ‘코리아 프리미엄’을 ‘우수문화상품’을 통해 확산할 수 있도록 문화산업기본법 개정 등 법 제도 기반 마련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박영국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문화상품’을 선정해 지정표시인 ‘케이-리본’ 마크를 부착하고 인지도와 신뢰도, 매출액 상승을 위한 국내외 유통 및 홍보와 관련된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며 “향후 ‘우수문화상품’을 일반 공산품까지 포괄하도록 해 한국에서 만든 제품에 문화적 가치를 부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오는 25일까지 8일간 ‘2016 우수문화상품’ 지정을 기념한 팝업스토어를 서울과 부산, 광주 등에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