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發 투매 일단 진정…뉴욕증시 1% 안팎 반등

뉴욕증시 3대지수, 장 초반 1% 안팎 상승중
빌 애크먼 "오미크론 증상 가볍거나 덜 심각"
오미크론 정보 불충분…또 시장 흔들릴수도
  • 등록 2021-11-29 오후 11:46:54

    수정 2021-11-29 오후 11:46:54

(사진=AP/연합뉴스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29일(현지시간) 장 초반 반등하고 있다.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여파가 폭락했다가 다시 반등하고 있는 것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0% 상승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4% 오르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8% 뛰고 있다.

오미크론 공포와 함께 폭락했던 미국 국채금리는 급등하고 있다. 장중 1.565%까지 올랐다. 그만큼 시장에 위험 선호가 강하다는 것이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14.74% 떨어진 24.40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월가 일각에서 오미크론 변이 충격파가 예상보다 강하지 않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읽힌다.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캐피털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아직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면서도 “초기 보고된 데이터를 보면 오미크론은 증상이 가볍거나 덜 심각하고, 전염성은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이렇게 사실로 밝혀진다면 이는 증시에 부정적이 아니라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채권시장에는 부정적인 재료”라고 했다.

그러나 아직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만큼 금융시장은 언제든 출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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