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코백스에 코로나19 백신 기부…"백신 기부한 첫 국가"

코백스, 올해 개도국 위한 백신 20억회분 확보 목표
6월 중순까지 50만회분 기부하겠다는 목표
아스트라제네카 포함해 다른 백신 지원 검토
  • 등록 2021-04-22 오후 7:24:35

    수정 2021-04-22 오후 7:24:35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프랑스가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코로나19 백신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AFP)


21일(현지시간)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이탈리아에서 최종 포장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10만회분을 이달 중 ‘코백스’(COVAX)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백스는 세계보건기구(WHO) 주도로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구매해 배분하는 국제 프로젝트다.

코백스는 올해 말까지 저소득 국가에 전달할 코로나19 백신 20억회분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금까지 현금 지원은 있었지만 백신 기증은 이번이 처음이다.

엘리제궁도 프랑스가 코백스에 코로나19 백신을 기부한 첫번째 국가라고 설명했다.

프랑스는 6월 중순까지 총 50만회분을 코백스에 기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스트라제네카 뿐만 아니라 유럽연합(EU)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다른 백신을 지원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앞서 코백스에 백신을 납품하는 인도가 지난달 말 내수 공급을 이유로 백신 수출을 일시 중단했다.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국제사회에 코로나19 백신 기부를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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