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 원전사후관리표준실 신설…“원전해체산업 대비”

2020년 제1차 이사회…21일 정기총회서 확정
  • 등록 2020-02-07 오후 6:39:38

    수정 2020-02-10 오전 11:35:29

김동수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대한전기협회 이사회가 7일 서울 전기협회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포함한 5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전기협회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대한전기협회가 원자력발전소 해체 산업에 대비한 원전사후관리표준실을 신설했다.

전기협회는 7일 서울 전기협회에서 김동수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포함한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전기협회는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처를 본부로 격상키로 했다. 원전산업 핵심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원전산업의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원전해체 산업에 대비하기 위해 본부 산하 원전사후관리실도 신설한다.

협회는 또 올 한해 내년(2021년)부터 바뀌는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을 알리고 문제점을 보완해 전기산업계 기술 수준과 경쟁력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기사업법상 전기설비기술기준 유지관리 △전력산업기술기준 개발 및 유지관리 △전기부문 표준품셈 유지관리 △우수한 전력산업 인력양성 △내실 있는 정책연구사업 및 전기관계조사연구사업 추진 △이공계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올해 주요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선 지난해 수지결산과 이익잉여금 처분과 구 전기회관 매각, 일부 규정 개정안 등 안건도 심의·의결했다.

전기협회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전기회관에서 회원사와 전기산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사회 의결사항을 확정한다.

협회 관계자는 “전기산업계가 새로운 에너지 생태계를 더 풍성하게 키워나갈 수 있도록 올해도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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