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내일(15일)은 법사위, 정무위, 교육위 등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미응시 문제’ 관련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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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관심이 뜨거운 상임위는 국민권익위 국감을 진행하는 정무위다. 이날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기관장으로는 처음으로 국정감사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전 위원장은 18·20대 국회에서 의원을 지냈다.
앞서 권익위는 지난달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복무 특혜 의혹에 대해, 추 장관과 검찰 수사 사이에 아무런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해석을 내렸다. 이를 두고 야권에서는 전 위원장이 정권의 비리를 덮고 옹호했다며 즉각 사퇴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이날 국감도 ‘추미애 국감’으로 흐를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다음은 내일의 국감일정이다.
●법사위(국회)-감사원
●정무위(국회)-국민권익위, 국가보훈처 등
●교육위(국회)-서울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등
●과방위(국회)-한국방송공사, 한국교육방송공사
●국방위(계룡대)-공군본부, 해군본부
●행안위(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
●문체위(국회)-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농해수위(국회)-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등
●산자위(국회)-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보건복지위(국회)-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
●환노위(국회)-경제사회노동위, 중앙노동위 등
●국토위(국회)-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