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넷마블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262억원, 영업이익 33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6.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2.7% 감소했다.
이로써 상반기 누적매출은 1조38억원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지난 2017년 ‘리니지2 레볼루션’의 지속적인 흥행에 힘입어 3분기 매출 5817억원, 영업이익 1118억원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2017년 처음으로 연매출 2조원을 넘어선 바 있다.
올 하반기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와 ‘A3: 스틸 얼라이브’ 등 신작을 출시하는 한편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이어갈 계획이다.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의 경우 하반기 일본시장에 먼저 출시하고, 곧바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도 글로벌 버전을 내놓는다.
한편 넷마블은 M&A 시도도 이어갈 계획이다. 권 대표는 “넥슨 인수 불발과 관련해서는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면서도 “재무적으로나 사업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M&A 매물을 지켜보고 있고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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