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 가을 첫 미세먼지 주의보 3시간 만에 해제

  • 등록 2020-10-22 오후 5:31:57

    수정 2020-10-22 오후 5:31:57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올 가을 서울지역에 처음 내려진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3시간 만에 해제됐다.

오후 2시를 기해 서울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된 22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하늘이 뿌옇다.(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22일 서울에 내려진 미세먼지 주의보가 오후 5시를 기해 해제됐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주의보 농도는 98㎍/㎥로 해제 기준인 100㎍/㎥ 미만으로 떨어졌다.

앞서 시는 오후 2시 기준으로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서울시 25개구 시간 평균농도는 이날 오후 1시 155㎍/㎥, 오후 2시 152㎍/㎥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20일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로 인해 PM-10 농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 자제를 권고했다. 또 실외 활동을 하거나 외출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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