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선출마 반대 40%…찬성 20%"…4개 기관 합동조사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합동조사
추미애, 尹 사퇴 발언엔 '공감하지 않는다' 66%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이낙연·윤석열 순
  • 등록 2020-11-19 오후 5:37:00

    수정 2020-11-19 오후 9:46:45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선 출마를 반대하는 응답이 찬성보다 높게 나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선 출마를 반대하는 여론이 찬성보다 높게 나온 조사결과가 나왔다. 윤 총장이 지난 29일 오후 대전 지역 검사들과의 간담회를 위해 대전지방검찰청 청사를 방문했다.(사진=연합뉴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는 지난 16∼18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윤 총장 대선 출마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는 ‘출마하면 안 된다’고 답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출마해야 한다’는 응답은 20%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40%였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관련해서도 부정적 여론을 보였다. 추 장관이 윤 총장을 향해 ‘사퇴하고 정치를 해야하지 않나’라고 발언것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6%로 ‘공감한다’(25%)보다 높았다.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20%,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19%, 윤 총장 12%로 집계됐다.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대표는 전주보다 각각 3%포인트(p)씩 하락했다. 윤 총장은 이번 주에 처음으로 대선후보 적합도의 선택지에 추가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 대표(42%), 이재명 지사(33%)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총장(38%)이 가장 높은 가운데 홍준표 의원(9%), 오세훈 전 서울시장(6%), 이재명 지사(5%)가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5%, 국민의힘 22%, 정의당 7%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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