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토는 커먼타운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양양 연수원 내 공용공간을 구성하는 데 적극 반영했다. 리베토 관계자는 “각각의 공간은 공간의 용도와 컨셉, 사용자의 동선 등 다양한 요소를 세밀하게 종합해 구성했다”고 전했다. 51개 실 규모의 연수원 객실은 총 6개의 타입으로 구성했으며, 각 방의 인테리어와 가구 배치를 담당했다.
이뿐만 아니라 리베토는 로비, 북카페 등 다양한 공간 또한 설계했는데, 각각의 공간을 사단법인 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와 양양 지역이라는 컨셉에 맞게 책과 자연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연수원 안에 위치한 북카페는 약 1만2천여권에 달하는 도서가 배치된 북카페로 꾸며졌다. 창 밖으로 양양군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데다가, 연수원에 위치해 있지만 외부인도 출입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양양군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국내 서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관광지다. 연수원과 카페가 본격적으로 오픈한 후에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뿐만 아니라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동남아 지역 등 해외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리베토는 지난 16일 말레이시아 소재 부동산 투자법인에 지분 투자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