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산물 경쟁력 높인다...첨단기술 분석장비 도입

  • 등록 2020-06-04 오후 8:09:40

    수정 2020-06-04 오후 8:09:40

사진=용인시
[용인=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용인시가 지역내 농산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안정성을 강화한다.

용인시는 4일 농산물의 최첨단 분석장비인 액체크로마토그래프 텐덤질량분석기(LC-MS/MS)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시가 도입한 분석기는 기존 장비 보다 감도가 50배 이상 높아 아주 낮은 농도로 잔류하는 농약까지 정확하게 검출할 뿐 아니라 검사 결과도 빨리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농약 최대 잔류 허용기준 80% 이상의 농약 검출 시 기존 장비는 검사에 평균 5~7일이 걸렸는데 이 장비는 평균 2~3일 안에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에 시는 신선한 농산물을 제때 출하해야 하는 로컬푸드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잔류농약분석실을 구축해 지역내 농가에 잔류농약 무료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엔 2664건 분석을 지원했는데 매년 분석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지역내 학교급식센터로 납품되는 친환경 인증 농산물과 로컬푸드 매장으로 납품되는 농산물은 반드시 잔류농약 검사를 거쳐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는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관내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첨단 장비를 도입했다”며 “농업용수, 토양 등 다방면에서 환경 적합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분석 장비와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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