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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주최로 개막한 화상 기후정상회의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감축 목표는 전력 발전, 자동차 등 부문별로 세워질 예정이며 올해 말 제시된다.
바이든 행정부는 올해 1월 출범한 후 기후변화 대응을 우선 과제 중 하나로 삼겠다고 밝히면서 2050년까지 미국 경제 전반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완전히 없애는 넷 제로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캘리포니아주(州)와 벌여온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 권한을 둘러싼 법적 공방을 끝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은 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완화했던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기준도 다시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