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폭격기 등 12대 동원 '시위비행'…軍, 30여대 투입 '압도적 대응'

北, 1시간 가량 폭격기·전투기 동원 대응 비행
곡산~황주 축선 기동하며 공대지 사격도 실시
우리 軍, F-15K 등 30여대 투입 대응 비행
  • 등록 2022-10-06 오후 7:20:56

    수정 2022-10-06 오후 7:18:56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 군용기가 우리 군의 탄도미사일 대응 조치에 대해 6일 시위성 편대 비행을 하며 공대지 사격을 실시했다. 이에 우리 군은 2배가 넘는 공중 전력을 투입해 즉각 대응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께 북한군 폭격기와 전투기 편대 12대가 특별감시선(평양~원산) 이남으로 시위성 비행을 실시했다”면서 “우리군은 공중 체공 전력과 후속 출격 전력까지 30여대를 투입해 압도적인 전력으로 즉각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날 북한 전력은 폭격기 4대와 전투기 8대 등 12대로 알려졌다. 특히 평양~원산 축선 이남인 곡산 일대에서 황주로 기동하면서 공대지 사격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 전술조치선은 넘어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북한군 움직임은 매우 이례적이라는게 군 당국 평가다. 최근 1년 이상 이러한 비행은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 우리 군의 공격편대군 비행이나 지대지 미사일 발사 등에 대한 반발성으로 해석된다.

이에 우리 군 항공기 출격해 대응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우리 군은 F-15K 전투기 등 30여대를 즉각 출동시켜 압도적으로 대응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북한 군의 시위성 편대비행과 우리 군의 대응 상황은 1시간 여 가량 지속됐다.

4일 한미 연합 공격 편대군 훈련에서 F-15K 전투기가 제이담 폭탄을 투하하고 있다. (사진=합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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