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의혹 확산에 이낙연 “엄중하게 보고 있다”

여론악화 지속에 민주당 기류 변화
당원게시판 윤 당선인 제명·사퇴 촉구
  • 등록 2020-05-18 오후 8:21:36

    수정 2020-05-18 오후 9:31:06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18일 광주 상무지구의 한 음식점에서 21대 총선 호남 지역 당선인들과 오찬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윤미향 당선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거리두기에 나섰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 참석차 광주를 방문한 이낙연 전 총리는 이날 호남지역 당선인들과 오찬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미향 당선인 및 정의기억연대 논란과 관련,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당과 깊이 상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기주자 1순위인 이 전 총리의 발언이 갖는 무게감을 고려할 때 민주당의 기류 변화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실제 민주당 당원게시판은 윤 당선인에 대한 제명 또는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사태 초기만 해도 이른바 ‘친일 vs 반일 프레임’까지 꺼내들면서 윤 당선인을 적극 엄호해왔다. 다만 △경기도 안성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매매 의혹 △윤 당선인의 아파트 구입 자금 출처 의혹 등 자고나면 새로운 의혹이 불거진 데다 윤 당선인의 해명이 오락가락하면서 여론은 날로 악화돼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녀 골퍼' 이세희
  • 돌발 상황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