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왕시 ‘기후위기 비상행동’ 선언

  • 등록 2020-06-04 오후 8:20:25

    수정 2020-06-04 오후 8:20:25

[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의왕시가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공식 선언했다.

의왕시는 3일 시청 본관 앞에서 의왕시의회,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비롯한 27개 시민단체와 제25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의왕시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비상행동에 참여한 의왕시와 27개 시민단체는 “기후변화로 인한 시민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행동을 선언하며 행복한 의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의왕시
선언문에는 “하나뿐인 우리의 지구가 불타고 있으며, 풍요와 편리성을 추구해 온 우리 모두의 공동책임임을 통감하고, 미래세대가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선언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아울러 “친환경 지역 먹거리와 지역 생산물을 애용하고, 에너지 전환, 사회적 경제를 적극 추진하며 지구온도 상승 한계선 1.5도를 넘기지 않도록 공동협의의 마당을 운영한다”고 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기후위기 비상행동 선언은 기후위기를 인정하고 탄소제로 사회로 대전환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동 일환으로 정부의 그린뉴딜사업 등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더욱 책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의지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10년이 중요하다. 녹색환경을 지키는 노력, 탄소제로 정책, 친환경 교통과 운송수단 확보 등 사회구조 전반에 걸친 변화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선언을 계기로 의왕시는 올해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시는 특히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세워 더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왕시는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사업 추진을 위해 공공건축물 온실가스 감축시스템 설치, 햇빛발전소 설치지원, 전기자동차 보급 등 다양한 온실가스 저감사업을 중점추진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대기측정망 확충, 취약계층을 위한 IOT 기반 실내공기질 상시측정 모니터링, 기후변화 대응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상돈 시장은 오는 5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대한민국 기초지방정부 기후위기 비상선언’ 선포식에 직접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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