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시아종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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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시아종묘는 유럽계 토마토 신품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품종은 국내 토마토 재배 중심지인 전북 장수군에서 시교를 진행한 결과 경도, 수량성, 과중, 착생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배꼽이 작으면서 아름다운 과형으로 평균 과중은 220~250g이다. 경매시장에서 선호하는 최고등급 기준이다. 앞서 아시아종묘는 지난해 장수군 계북면에서 재배된 ‘동유250’ 토마토로 광주원예농협에서 10kg 박스당 최고 경매가를 경신한 바 있다.
조동욱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 토마토육종팀 박사는 “새콤한 맛과 평균 당도가 적절히 어우러지는 신품종은 골패임이 깊지 않고 저온기 때 기형과가 적고 과형이 아름다워 뛰어난 상품성으로 기존 선도 해외품종과 견주어도 높은 경쟁력을 가졌다”며 “신품종의 꽃수는 6~8개로 화방 건너띰이 없고 정품율이 높아 농가소득에 안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