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21, 코로나19에 따른 관광시장의 변화와 마케팅 전략 제시

  • 등록 2020-03-26 오후 3:43:39

    수정 2020-03-26 오후 3:43:39

(사진=EC21)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국내 관광마케팅 전문기업 EC21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변화한 여행트렌드를 제시하고 침체된 관광시장을 회복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여행트렌드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으로 들어오는 외래관광객 숫자가 급감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국가 간 여행이 매우 어려워진 상태다. 따라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관광객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례 역시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EC21에 따르면 관광 업계는 국내 여행 시장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 국내 여행지로는 대중이 밀집하는 장소보다 한적한 지역의 숨은 명소가 인기 명소로 떠오를 확률이 높다. 또, 멀리 떠나는 여행보다는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을 재조명하고 가까운 지역에서 정서적 안정을 취하는 지역 중심 여행이 증가할 것을 보인다.

EC21 조수민 팀장은 이러한 상황에 주목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전했다. 조 팀장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등에서 다년간 공공기관 관광마케팅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관광마케팅 전문가다.

조 팀장은 “국내 관광 마케팅 시장은 상반기에는 오프라인 마케팅보다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을 하고, 팸투어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은 대규모보다 소규모로 그룹화해 운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실질적인 관광객 유입보다는 중장기적 브랜드 인지도 제고 쪽으로 마케팅 방향이 구축될 수 있다”며 “안전, 힐링, 일상, 청정 여행 등의 키워드를 마케팅 주요 키워드로 설정하고, 마케팅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또, 가고 싶지만 갈 수 없는 여행지를 보면서 대리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VR체험 콘텐츠,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팀장은 “코로나19 상황이 당장 종료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코로나19 이후 여행트렌드 변화를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장기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EC21 또한 관광시장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화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여행업계 등 다양한 주체들과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C21 뉴미디어 마케팅 본부는 공공기관 국내외 관광마케팅과 빅데이터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2000년 한국무역협회에서 분리해 공공기관 전문 온라인 마케팅 회사로 공식 출범했다. 출범 이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컨설팅보고서,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대행, 브랜드 캠페인,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외국인 크리에이터 기자단 운영, OTA연계 프로모션, TV 방송 프로그램 기획 및 홍보 등 국가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관광 홍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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