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이번 사업 수행을 위해 서금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서금원은 기부금을 활용해 신청자 신용도 관리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금융기관 퇴직자 등을 활용한 신용부채관리 컨설턴트 양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전북은행은 ‘따뜻한 금융클리닉센터’를 중심으로 지난 약 2년 간 쌓아 온 부채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보다 세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컨설팅을 성실히 받고 신용이 상승한 신청자가 저축은행 또는 대부업 등에서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경우, 전북은행의 징검다리론 대출로 연계해 금융 부담을 낮추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징검다리론을 개편해 서금원에서 저축은행 햇살론 대출이용자 중 1년 이상 성실 상환자를 대상으로 햇살론보다 낮은 수준의 금리와 추가 대출한도를 부여한다.신용·부채관리 컨설팅 이용자들에게는 추가 금리감면 혜택을 부여한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누구나 제도권 금융 내에서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상환 의지가 강한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채널 발굴을 통해 고객들의 신용 관리와 현실적인 금융 컨설팅이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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