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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대출 몰렸다‥신한은행 모바일 앱 4시간 ‘접속지연’(종합)

집합금지업종 대출 신청자 몰리며 과부화
이체ㆍ공과금 처리 등 안 돼 이용자 불편
  • 등록 2021-01-25 오후 4:00:55

    수정 2021-01-26 오전 9:13:27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신한은행 모바일앱 ‘쏠(SOL)’이 접속장애로 약 4시간 가량 접속지연이 되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부터 집합금지업종 소상공인 대상 대출이 시행되면서 단시간에 접속자가 몰린 탓이다.
접속 지연 중인 모바일 앱 쏠 대기 화면.
2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날 신한은행 모바일 앱 ‘쏠(SOL)’ 서버에서 오류가 발생해 오전 10시40분부터 2시간 가량 정상적으로 접속되지 않았다. 12시 이후부터 오후 2시경까지는 대기시간에 10~30분여가 소요됐다.

구체적으로 오전에는 앱을 실행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세요’라는 문구가 뜨거나, 갑자기 앱이 종료되는 현상 등이 벌어졌다. 12시 이후에는 ‘잠시만 기다리시면 자동 접속됩니다’는 문구와 대기시간에 수분이 소요됐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앱 접속 장애에 대해 집합금지업종 대출을 이용하려는 소상공인이 갑자기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조원 규모로 지원하는 ‘1000만원 임차료 대출’ 신청을 시작했다. 대출 금리는 연 1.9% 고정금리이며 대출 기간은 2년 거치 후 3년 분할상환으로 총 5년이다. 개인ㆍ법인 모두 신청이 가능하나, 개인사업자의 경우 신한은행 모바일 앱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법인사업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개인사업자의 경우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는 곳이 신한은행이 유일하다”며 “접속자를 몰릴 것을 예상해 서버 임계치를 설정해 두긴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몰렸고, 동시접속이 많아지면서 오류가 났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12시 이후 유량제어를 시작해 복구를 했다”며 “다만 12시 이후 2시간가량 접속 시 대기시간 소요됐으나, 오후 3시반 정도엔 접속량이 원활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신한은행 모바일 앱 접속 장애로 많은 소비자가 불편을 겪었다. 특히 이날 월급날인 기업들과 월말 월요일이라 공과금 처리자들의 불편이 컸다. 각종 커뮤니티에는 “공과금 처리를 해야 하는데 안돼서 앱만 계속 껐다 켰다했다”, “아르바이트 월급을 이체해야하는데 안돼서 당황스럽다”등의 경험담이 쏟아졌다.

신한은행은 이날 모바일앱 접속장애에 대해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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