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래커, 호실적·연간 가이던스 상향에 개장 전 16%↑

  • 등록 2024-02-01 오후 10:59:39

    수정 2024-02-01 오후 10:59:39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태양광 업체 넥스트래커(NXT)는 지난 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오전 8시 50분 기준 넥스트래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6.83% 상승한 52.89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넥스트래커는 지난 회계 3분기 순이익이 414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87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 EPS는 0.96달러로 월가 컨센서스인 0.49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억1040만달러로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6억1550만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넥스트래커는 연간 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2.05달러에서 2.65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연간 매출 전망 역시 기존 23억5000만달러에서 24억5000만달러로 높였다.

다니엘 슈가르 넥스트래커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태양에너지가 새로운 발전을 이끌 때 넥스트래커는 해당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될 준비가 되어있으며 아직은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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