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여의도 국회 부지에 아파트 짓자"

3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서 주장
"강남 같은 단지가 서울 및 전국 곳곳에 있다면 시장 혼란 줄일 것"
김현미 장관에겐 "원인 파악·대책 마련 안해" 지적
  • 등록 2020-12-03 오후 5:24:36

    수정 2020-12-03 오후 9:31:54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여의도 국회 10만평 부지에 공원과 아파트가 결합된 좋은 아파트 단지를 만들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사진=방인권 기자)
윤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서울시 도시 주택수요는 많은데 그린벨트에 묶여 수급 괴리를 해결하기는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의도 개발이 ‘강남 불패신화’를 잠재울 카드라고 평가했다. 윤 의원은 “사람들이 강남을 선호하는 데 그 강남 같은 단지가 서울과 전국에 여러 개 있다는 믿음을 국민들한테 준다면 미래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계속 오를 것이란 시장의 혼란을 잠재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저금리가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는 지적에는 “유동성 문제가 우리 부동산 시장에도 부담을 주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문재인 정부 들어 수직 상승하는 부동산 집값은 정책의 실패가 아니고서는 설명할 길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아파트가 빵이라면 밤을 새워서 만들겠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는 “주무부처 장관이니 어떻게든 원인을 파악해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이 발언은) 사실 내던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하실 말씀은 아니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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