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코로나19'로 변동성 여전..원·달러 약보합

19일 원·달러 1189.30원…전일比 0.20원 하락
  • 등록 2020-02-19 오후 5:13:25

    수정 2020-02-19 오후 5:13:25

19일 오전 대구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구시 중구 경북대학교 병원 응급실이 폐쇄됐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19일 원·달러 환율은 1180원 후반 보합권에서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20원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118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에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레벨 부담에 낙폭을 줄이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명 추가 확인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193원까지 치솟았다. 대구·경북지역에서만 14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졌다. 이에 따라 코로나19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는 불안감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높아졌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도 3거래일 연속 이어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2205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다만 환율 상승으로 매도 물량이 출회한데다 레벨 부담이 가중되며 원·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축소, 1189.30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한 것은 지난 12일 이후 5거래일만이다.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79억300만달러를 나타냈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80.8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7.0075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0.03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079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19일 원·달러 환율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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