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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과 성남아트센터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와 주요 예매처를 통해 “12월 1일 서울 예술의전당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예술의전당에 상주하고 있는 국립발레단 직·단원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 이번 성남아트센터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남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점심 무렵 국립발레단으로부터 공연 진행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전달 받았다”며 “당일 공연이 취소돼 당황하기는 했지만 안전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취소 결정을 따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예술의전당은 현재 입주기관·입주단체 사용공간을 포함한 사무실에 대한 전문방역업체의 방역을 시행했다. 예술의전당 내에는 국립발레단을 비롯해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예술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예술기록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이 상주 및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