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관점으로 본 예술지원정책…'오픈 테이블' 개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성평등 예술지원정책 제1회 오픈 테이블’ 홍보 이미지(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오는 7월 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이음센터 5층 이음홀에서 ‘성평등 예술지원정책 제1차 오픈 테이블’을 개최한다.

예술위는 최근 예술현장에서 들려오는 성평등 관련 목소리를 예술정책 및 지원제도 안에서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다양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9년부터 ‘성평등예술지원소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성평등예술지원소위원회가 주관하는 본 행사는 강윤주 예술위원의 ‘성평등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술지원 정책’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그동안 예술위 안에서 논의해온 성평등 관련 주제들에 대한 개괄적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박소현 서울과기대 디지털문화정책전공 주임교수가 ‘성평등한 예술지원 정책 상상하기’로 예술지원 정책 안에서의 성주류화 개념과 전략을 살펴본다 김혜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의 ‘문화예술계의 성평등 지형, 왜 우리는 변화를 얘기하는가’와 오세형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사업운영팀장의 ‘문화다양성 정책과 성평등 지표의 의미: 영국 예술위원회의 사례’를 통해 국내외 문화예술계의 성평등 지형을 조망해볼 예정이다.

이후 오픈 테이블을 통해 네 가지 주제를 포함한 다양한 예술계의 성평등 관련 논의들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예술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