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주력 사업의 수익 창출력이 낮아졌고, 회사의 영업 현금 창출 능력에 비해 재무 부담이 커졌다”고 등급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OCI는 핵심 생산 품목인 폴리실리콘의 가격 하락으로 영업 적자가 이어지자 최근 군산공장의 폴리실리콘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카본케미칼 역시 제품 가격이 내리고 수요가 감소해 영업 이익률이 종전 10% 이상에서 지난해 4.7%로 내려갔다.
또 한신평은 “주요 제품의 수급 여건이 악화하거나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의 수익 기반 확보가 늦춰져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대비 에비타 지표가 10% 미만이고 에비타 대비 순차입금 지표가 5.5배를 초과하는 상황이 이어질 경우 추가로 등급 하향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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