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제작 뮤지컬 '올 댓 상하이' 내달 23일 개막

팀플레이예술기획 공동제작
20세기 초 예술가들 이야기
임강성·홍이삭·윤진솔 등 캐스팅
  • 등록 2020-11-25 오후 5:27:04

    수정 2020-11-25 오후 5:27:04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예술의전당은 팀플레이예술기획과 공동제작한 뮤지컬 ‘올 댓 상하이’를 오는 12월 23일부터 2월 7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올 댓 상하이’는 한중 교류를 염두에 두고 제작한 작품이다. 1900년대 동양의 파리, 동양의 할리우드로 불린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실존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고 있다.

주인공은 중국 당대 최고의 영화배우 김염, 왕런메이, 음악천재로 불린 니에얼이다. 100여개 영화사가 있을 만큼 화려한 시대였지만 조선인과 중국인이 일본의 침략에 저항하고 모여들던 혼란의 시대를 무대로 예술가들의 우정과 사랑, 고뇌와 아픔을 녹여냈다.

서울 출신으로 일본 경찰의 수배를 피해 중국에 망명해 인기스타로 거듭나는 김염 역은 배우 임강성, 유현석이 맡는다. 중국의 애국가 ‘의용군 행진곡’을 작곡한 니에얼 역에는 홍이삭, 박우담이 캐스팅됐다. 가수 겸 영화배우로 중국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은 왕런멘이 역은 윤진솔, 여은이 연기한다.

이들 외에도 신준철, 최영민, 안덕용, 권민수, 왕시명, 신창호, 정지환 등이 출연한다. 티켓 가격 3만~7만원. 오는 26일부터 1차 티켓을 오픈한다.

뮤지컬 ‘올 댓 상하이’ 포스터(사진=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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