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미혼모자 가정의 ‘클로버 이야기-하나, 그리고 넷’ 출판 후원

초보 엄마들의 이야기 그림책으로 출판… 17일 기념회
  • 등록 2020-02-17 오후 5:43:58

    수정 2020-02-17 오후 5:43:58

지난 15일 대전 계룡문고에서 ‘클로버 이야기-하나, 그리고 넷’ 출판 기념회가 열렸다. (사진=한샘)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한샘(009240)이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 ‘대전클로버’에서 펴낸 그림책 ‘클로버 이야기-하나, 그리고 넷’의 출판을 후원하고 지난 15일 대전 계룡문고에서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한샘은 2019년 1월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홀트아동복지회 산하 대전클로버에서 생활하는 미혼 한부모의 미술치료와 집단 상담을 지원했고 그 결과 미혼 한부모들이 만든 그림책이 출판됐다. 초보 엄마들의 그림책은 반짝반짝 율이 그림일기, 초롱초롱 여름 다이어리, 원더우먼의 고백, 파랑새와 꿀벌 이야기 총 4가지로 구성돼 있다.

대전클로버에서 생활하는 초보 엄마들은 지난 1년간 그림책을 출판하기 위해 미술치료, 집단상담, 그림그리기, 이야기 짓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어린 시절, 가족과의 기억, 사춘기와 임신기의 심정, 산후의 혼란한 시기 등 각자의 과거를 돌아보며 이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또 앞으로 아이와 함께 어떤 미래를 꾸려갈지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거쳐 각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영식 한샘 부회장은 추천 글에서 “이들의 작품은 있는 그대로 담은 것이기에 더욱 아름답고, 그림책으로 자신을 위로하며 세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힘을 얻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림책과 원화는 오는 21일까지 대전 계룡문고에 전시되고, 수익금은 미혼모의 자립정착금으로 사용된다. 한편 한샘은 작년 한해 홀트 아동복지회와 함께 여성의 날, 임산부의 날, 미혼모 인식개선 영상 공모전, 긴급 보육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에도 소방청, 안산시, 시흥시, 마포구청 등과 함께 미혼한부모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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