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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운용, 아세아시멘트 지분↑…“적극 주주환원” 재차 제안

“배당과 자사주 매입ㆍ소각 병행 제안”
  • 등록 2021-10-14 오후 6:14:01

    수정 2021-10-14 오후 6:14:01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VIP자산운용이 아세아시멘트(183190) 지분을 늘린 가운데, 소수 주주로서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재차 요구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VIP운용은 장 마감 후 아세아시멘트 주식을 앞선 지분 공시 이후 약 5만주 추가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지분은 기존 6.36%(24만7826주)에서 7.66%(29만8586주)로 증가했다.

VIP운용 측은 보유목적에 대해 “아세아시멘트가 저평가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주주환원율과 배당수익률이 타 경쟁사들에 비해 크게 낮기 때문”이라면서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의 병행을 다시 한번 제안한다”고 밝혔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주주환원의 효과가 주주가치 증대로 온전히 이어질 수 있으며, 차입금 상환 대비 우월한 주당순이익(EPS) 개선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금처럼 주가가 크게 조정을 받은 상황에서는 기대수익률이 높은 투자 방안의 하나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더욱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저평가 된 가격에 살수록 EPS 제고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2020년 아세아시멘트의 배당수익률은 1.7%로 시멘트 업체 빅4 평균 3.7%의 절반 수준이었다. 배당성향(연결기준)은 20.5%로 이또한 빅4 업체 평균 68.8%를 큰 폭 하회했다.

그러면서도 아세아시멘트는 최근 몇 년간 순환자원의 연료 활용에 따른 이익 개선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투자 부담이 줄어드는 2022년부턴 영업현금흐름과 잉여현금흐름 모두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시멘트 고시가격 인상까지 고려하면 현금흐름 개선 폭은 더욱 커진다고 기대했다.

지난달 7일 VIP운용은 아세아시멘트를 5% 이상 신규 취득했으며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가 아닌 ‘일반투자’라고 공시했다. 5%룰과 관련한 보유 목적은 경영참여, 일반투자, 단순투자로 나뉜다. 일반투자는 적극적인 유형의 주주활동을 보고할 때를 뜻한다.

이번 공시에서도 VIP운용은 “공시일 현재 아세아시멘트의 일상적인 경영활동에 영향을 미칠 의도나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나 펀드를 대리하는 수탁자로서 투자자들의 이익을 위하여 주주환원 정책의 개선 요구 등 소수 주주의 기본권리를 지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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