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옵티머스 사건' 관련 인물 몰라...조선일보 지켜보겠다"

  • 등록 2020-10-14 오후 6:46:20

    수정 2020-10-14 오후 6:46:2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조국 법무부 전 장관이 14일 조선일보의 한 기자로부터 받은 질문을 공개하며 “‘라임·옵티머스 사건’ 관련 사람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조금 전 오후 6시경 조선일보 박국희 기자가 문자를 보내와 다음과 같이 물었다”고 적었다.

질문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작년 5-6월 지인과의 문자 메시지를 확보하였는데 ‘금감원이고 민정실이고 다 내 사람’, ‘민정수석 라인을 타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김 전 회장이 민정실에도 로비를 한 합리적 의심이 드는데, 당시 민정수석으로서 입장을 부탁한다”는 내용이었다.

조 전 장관은 이에 “황당무계한 주장인 바, 이러한 허위사실을 보도해 나의 명예를 훼손하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조국 법무부 전 장관 (사진=연합뉴스)
그는 또 “확인해보니 김봉현 씨의 위 문자 내용이 조중동(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 등에 이미 보도됐더라”라며 “저는 김봉현이건 누구건 라임 관련 사람을 알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일 조간 정도에 조선일보가 ‘김봉현, 조국에게 로비’라는 제목을 뽑을지 지켜보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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