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알테오젠(196170)은 전거래일보다 6만3600원(-24.70%) 급락한 19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었다가 오후 2시50분께 급락세를 나타냈다.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전날 종가 25만7500원으로 시가총액 4위에 올라있던 알테오젠은 이날 5위로 밀려났다.
이와 관련 회사측은 악의적인 루머라면서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회사가 분식회계를 할 수 없는 구조”라면서 “글로벌 라이선스 이전을 통해 계약금을 받고 마일드스톤을 수익으로 해서 성장하는 회사인데 분식회계가 있을 수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결국 주주들에 피해가 돌아가는 건데 회사입장에서는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4건의 계약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으로 펀더멘탈이나 계약 관련 바뀐 이슈는 없는 상황”이라며 “최근 급등 때문에 일부 매물이 일시적으로 나오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