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뒷광고’ 양팡 “부산 홍보대사 내려놓을 것”

  • 등록 2020-08-10 오후 7:18:14

    수정 2020-08-10 오후 7:18:14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뒷광고’ 논란을 빚은 유튜버 양팡(본명 양은지)이 10일 두 번째 사과영상을 올렸다.

양팡 유튜브 영상 캡처.
양팡은 10일 자신의 유튜브에 ‘평생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라는 7분짜리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양팡은 “이전에 사과문과 영상을 통해 회사와 상의해 사죄의 마음을 담아 입장을 전달했으나 그것만으로는 시청자분들의 실망에 대한 사죄와 반성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어 오늘 오롯이 저의 진정성 어린 마음을 담아 사과문을 작성해보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광고 방송을 진행하면서 시청자분들께 제대로 고지하지 않고 단지 콘티를 기획하면서 오로지 화젯거리나 극적인 연출만 신경 썼다. 그러는 과정 중 광고가 아니라는 거짓말도 했고 마치 급작스럽게 일어난 상황처럼 연출해 혼란을 드렸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청자분들과 가족까지 속이고 기만하는 그릇된 행동을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저지른 잘못들에 대해선 쉽게 용서받을 수도, 다시 돌이킬 수도 없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러기에 더욱 시청자분들께 사죄드리고 반성하겠다. 모든 일이 제 선택이고 제 잘못된 행동이었기에 더이상의 해명이나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든 잘못에 책임을 지고 부산시 홍보대사도 내려놓고 반성하며 살겠다. 잘못을 깊이 깨닫고 진심으로 반성하며 살겠다”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과거 지하철 물품보관함 유기견 구조 영상이 조작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조작 아닌 사실이다”라고 해명했다.

케이블 TV 방송에서 언급한 푸마광고에 대해선 “당시 촬영 전 제작진 측에 대본을 검토하며 푸마광고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고 제외시켜달라고 부탁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 촬영을 강행한 제 잘못이다. 이로 인해 많은 분들이 더욱 오해를 하시고 상처를 입으셨을 것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양팡은 이틀 전 올린 사과 영상은 삭제했다. 또한 그동안 게재됐던 영상도 모두 비공개 처리됐다.

양팡은 그동안 방송을 통해 ‘협찬’ 받았으면 ‘협찬을 공지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는 거짓말이었다.

유료 광고라고 표기하지 않았던 4월 BBQ 치킨 먹방 영상이 최근 삭제됐다. 구독자들은 ‘뒷광고’ 의혹을 제기했고 양팡은 BBQ 치킨 영상이 유료 광고 콘텐츠였다고 인정했다.

또한 지난 3월 스포츠 의류브랜드 ‘푸마’ 매장에 들르는 모습을 영상도 푸마와 짜고친 광고였다. “필요한 거 다 쇼핑하라”는 푸마 본사 통큰 결정은 연출된 거였다. 지난 6월 27일 방송된 STATV ‘숙희네 미장원’에서 양팡은 푸마 영상에 대해 언급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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