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강원도와 손잡고 지역방송 살리기…첫 업무 협약

  • 등록 2021-04-22 오후 10:38:49

    수정 2021-04-22 오후 10:38:4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오른쪽에서 첫번째)이 KBS 춘천총국과 고성의 재난현장을 연결하는 긴급 재난방송 가상 모의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에서 다섯번째) 등과 함께 4월 22일 강원지역 재난 대응 및 방송 제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한규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허인구 G1방송 사장, 신춘범 KBS춘천 총국장, 한상혁 빙송통신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종규 춘천MBC 사장, 송형근 원주 MBC 사장, 한정우 MBC 강원영동 사장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강원도ㆍ강원지역방송사(KBS춘천총국, 춘천MBC, 원주MBC, MBC강원영동, G1방송)ㆍ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강원지역 방송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강원지역 재난 대응 및 방송 제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원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방송 콘텐츠와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역 재난정보 등을 지역민에게 제공하도록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지역방송사가 강원도의 지역 미디어 육성 정책과 재정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강원도민은 신속ㆍ정확한 재난정보와 함께 고품질의 지역밀착형 콘텐츠 등 지역시청자로서의 한층 향상된 권리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역 방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및 방송사 대표 좌담회를 개최, 지역방송사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역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과 지역방송 지원 우수사례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상혁 위원장은 “오늘 업무협약 체결은 지역방송 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지방정부-지역방송사-시청자미디어재단 간 협력 모델 마련의 첫걸음으로, 지역방송이 위기를 극복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방송에는 글로벌 미디어사업자의 시장진입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그동안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활용하여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KBS 춘천총국을 방문하여 강원지역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 등에 대한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공영방송 KBS가 재난방송을 강화하여 지역민의 안전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강원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코로나 19 방역조치 준수 현황을 점검하고,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미디어 교육 및 체험, 방송 제작 장비 대여 등 대국민 서비스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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