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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강원도ㆍ강원지역방송사(KBS춘천총국, 춘천MBC, 원주MBC, MBC강원영동, G1방송)ㆍ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강원지역 방송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강원지역 재난 대응 및 방송 제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원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방송 콘텐츠와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역 재난정보 등을 지역민에게 제공하도록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지역방송사가 강원도의 지역 미디어 육성 정책과 재정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강원도민은 신속ㆍ정확한 재난정보와 함께 고품질의 지역밀착형 콘텐츠 등 지역시청자로서의 한층 향상된 권리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상혁 위원장은 “오늘 업무협약 체결은 지역방송 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지방정부-지역방송사-시청자미디어재단 간 협력 모델 마련의 첫걸음으로, 지역방송이 위기를 극복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방송에는 글로벌 미디어사업자의 시장진입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그동안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활용하여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원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코로나 19 방역조치 준수 현황을 점검하고,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미디어 교육 및 체험, 방송 제작 장비 대여 등 대국민 서비스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