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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윤석열, 방명록 하나 못쓰면서 대통령 꿈꾸나"

  • 등록 2021-06-16 오후 7:44:35

    수정 2021-06-16 오후 7:44:35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방명록을 문제삼았다.
사진=뉴시스
정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최근 보수야권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윤 전 총장 행보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정 의원은 “방명록 하나 제대로 못쓰고 지평선을 연다느니 통찰과 성찰도 구분하지 못하는 자가 무슨 대통령을 꿈꾸시냐”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자동차 운전도 연습생에게는 운전대를 잘 맡기지 않는다. 대통령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다”며 윤 전 총장의 자질 문제를 거론햇다.

윤 전 총장은 11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있는 ‘연세대학교 김대중 도서관’을 방문해 방명록을 남겼다. 그러나 방명록에 쓴 ‘정보화 기반과 인권의 가치로 대한민국의 새 지평선을 여신 김대중 대통령님의 성찰과 가르침을 깊이 새기겠습니다’라는 내용이 문맥상 어휘가 부적절해 논란이 됐다.

전체 메시지를 볼 때 지평선보다는 지평이, 성찰보다는 통찰이 더 어울리는 표현이었기 때문이다.

정 의원은 전날에도 “지평을 열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지평선을 열다는 말은 처음이다. 언어의 새 지평을 여셨다”며 윤 전 총장을 비판한 바 있다.

정 의원은 “김대중의 가르침을 깊이 새기려면 김대중의 길을 가야지 김대중을 탄압했던 무리들 후예의 품에 안겨서야 되겠는가”라며 검사로 살아온 윤 전 총장의 바탕을 문제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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