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청약 열기”…예탁금, 두 달 보름 만에 71조원 재돌파

신용융자잔고, 하루 만에 감소…24조5846억원
  • 등록 2021-07-27 오후 5:29:16

    수정 2021-07-27 오후 5:29:16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투자자 예탁금이 약 두 달 보름 만에 71조원을 재돌파했다. 카카오뱅크 청약이 개시되면서 청약 수요 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신용거래융자는 하루 만에 감소했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하루 만에 증가하며 3조8672억원 늘어난 71조66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13일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재차 71조원을 재돌파한 셈이다. 카카오뱅크 청약 시작일이 26일인 관계로 청약 수요 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마감일인 이날(27일) 청약 증거금은 약 58조원이 몰렸다.

한편 지난 26일 기준 신용거래융자는 하루 만에 감소하며 전 거래일보다 637억원 감소한 24조5846억원을 기록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 시장의 신용거래융자가 전 거래일보다 463억원 감소한 13조5255억원, 코스닥 시장 신용거래융자는 173억원 감소한 11조59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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