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여성봉사특별자문委 이혜원·한광원 1억원 기부

  • 등록 2022-01-05 오후 6:19:41

    수정 2022-01-05 오후 6:19:41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대한적십자사는 5일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RCHC) 189호 이혜원 회원과 190호 한광원 회원의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가입한 이혜원 회원과 한광원 회원은 대한적십자사 본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20년 넘게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몸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왔다는 설명이다.

이혜원 회원과 한광원 회원은 이날 가입식에서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봉사하면서 우리 이웃의 상처를 치유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대한적십자사 임직원과 봉사원의 진정성 어린 노력을 지켜봐 왔다”며 “적십자사라면 믿을 수 있다는 생각에 늦었지만 작은 보탬을 더하게 됐다”며 가입 소감을 전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한 오랜 시간의 봉사활동과 더불어 우리 주변을 위한 물적 나눔까지 함께 해주시는 두 분의 회원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현재 195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5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적십자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CHC) 가입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광원 회원,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혜원 회원, 김영자 전 대한적십자사 부회장(현 RCHC 위원장) (사진=대한적십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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