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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톡스]기댈 곳 없는 시장…“조정 국면, 매수타이밍 아냐”

코스닥 이날 장중 4% 대 ‘급락’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센터장
“추석 이후 3분기 실적이 기대 뒷받침할 때까진 변동 심할 것”
  • 등록 2020-09-24 오후 3:36:04

    수정 2020-09-24 오후 3:36:04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형성된 주식시장인 만큼 기대감을 뒷받침할 만한 신뢰 즉, 실적이나 펀더멘털이 증명되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시장의 방향성은 크게 흔들린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사진=AP)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57분 기준 유가증권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8%(53.29포인트) 내린 2279.95에, 코스닥 지수는 3.6%(35.38포인트) 빠진 813.07을 기록 중이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센터장은 “세계적으로 증시는 테슬라 기대감이나 코로나가 완화될 거라는 기대감을 바탕으로 시장이 상승했는데 이를 뒷받침할 만한 신뢰가 부족했다”면서 “니콜라 사태는 성장주를 향한 투자자 신뢰를 흐트려놓기도 했고 코로나19는 현재 영국이 다시 락다운(봉쇄)하면서 지금 유럽쪽에서 다시 번져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가도 실적이나 펀더멘털에 비해선 너무 비싼데 주가가 쌌으면 이렇게까지 안 빠졌을 것”이라면서 “비싼데 기대가 약해진 만큼 시장이 (비유컨대) 붕 떠있다 툭 떨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베터리 데이에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채우지 못한 테슬라 주가는 10%대로 폭락했다. 23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34% 폭락한 주당 380.36달러에 마감했다. 이번달 들어서만 23.67%(498.32달러→380.36달러) 내려앉았다.

니콜라 사태도 마찬가지다. 니콜라 주가는 이날 무려 25.82% 폭락한 주당 21.15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8일 단기 고점(50.05달러)와 비교하면 불과 11거래일 만에 57.74% 내린 것이다. 역대 최고점을 찍은 지난 6월9일(79.73달러) 대비로는 거의 4분의1 토막이 났다.

윤지호 센터장은 “추가적인 조정이 이어질 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지금은 들어갈 타이밍이 아니다”라며 “추석 이후 3분기 실적이 기대감을 뒷받침하기 전까지는 시장의 이같은 상황은 지속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유동성의 힘만으로는 시장을 뒷받침하지 못한다”며 “지수의 오르내림보다는 철저하게 펀더멘털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야 변동성 장세에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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