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만난 추미애 "공수처, 文 의견 따라 모범될 것"

14일, 이낙연 공수처 방문 뒤 자신 페이스북 글 올려
"공수처 완성, 검찰개혁 완성"
  • 등록 2020-10-14 오후 7:00:31

    수정 2020-10-14 오후 7:00:31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완성이 검찰개혁의 완성이다”고 밝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이 14일 과천 법무부 청사 앞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주먹 악수 중이다. (사진=추미애 장관 페이스북)
추 장관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에서 논의해온 지 어언 24년, 국민이 염원하는 공수처가 하루빨리 완성돼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과천 공수처가 집주인을 석 달이나 기다리고 있다”면서 “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종민·신동근 최고위원, 오영훈·김영배·신종대 의원이 공수처(남기명 단장)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추 장관은 “수사기구의 전범이 되게 해달라는 인권변호사출신 문재인 대통령의 의견을 따라 공수처는 수사과정과 절차, 수사방법이 다른 수사기관의 모범이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검사실과 수사관 방이 별도로 분리돼있고, 수사관과 피조사자가 각자 이중모니터를 통해 진술하는 대로 기재되는지를 즉시 확인하고 출력할 수 있게 돼 있다”며 “조사실에서는 조사과정이 영상녹화가 되도록 설계해 인권침해를 감시 감독할 수 있고 또한 인권감찰관이 배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추 장관은 “처장추천위원회 구성부터 막혀 있는 작금의 상황을 극복하고 공직부패비리 사정기구가 순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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