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윤석열, '독재' 꺼내자 야망론 '들썩'

  • 등록 2020-08-04 오후 5:02:47

    수정 2020-08-04 오후 5:09:46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윤석열, 정치색 짙은 발언에 야망론 ‘들썩’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3일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내놓은 메시지를 두고 다양한 정치적인 해석이 나오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윤 총장은 ‘독재’, ‘전체주의’ 등 지금껏 공개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던 다소 자극적인 표현을 썼고, 이는 곧 정부·여권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의심으로 이어졌습니다. 반면 최근 논란이 된 한동훈·정진웅 검사 몸싸움, 수사권 조정 등 현안에 대해서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습니다.

차량에 탑승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종부세 최대 6%로’ 부동산3법 국회 통과…통합당 표결 불참

7·10 부동산 대책 실행을 위한 이른바 ‘부동산 3법’ 등 세법 후속 입법이 완료됐습니다.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어 소득세법·법인세법·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을 처리했습니다. 이날 표결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뤄졌습니다. 미래통합당은 본회의에는 출석했지만 부동산법을 비롯한 쟁점법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공수처 후속 3법 본회의 통과…공수처장 인사청문 근거 마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위한 후속 법안이 4일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공수처장 인사청문 근거 규정 마련을 위한 인사청문회법·국회법 개정안,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운영규칙 제정안을 처리했습니다. 각 개정안에는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에 공수처장을 넣고 소관 상임위를 법제사법위로 정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김부겸 아내 “큰오빠 이영훈 교수로 남편 곤혹”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뛰어든 김부겸 전 의원의 부인 이유미 씨가 큰오빠인 이영훈 서울대 전 교수로 인해 남편이 곤혹을 치르는 것이 안타깝다는 내용의 글을 썼습니다. 이 씨가 작성한 이 글은 김 전 의원이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큰오빠로 인해 김 전 의원에 대해 안 좋은 말이 떠돈다는 얘기를 들었다. 안타까운 마음에 하소연을 드릴까 한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는 당과 진보진영으로부터 김 전 의원의 큰 처남이 이 전 교수라는 점을 두고 비판을 받는 상황을 가리킨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 강제성을 반박한 책 ‘반일종족주의’ 공동 저자로 논란을 빚은 인물입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과 부인 이유미 씨의 1982년 신혼여행 사진 (사진=김 전 의원 페이스북)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투여 106명 중 4명 이상 반응”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투약받은 국내 중증·위중 환자 106명 가운데 4명이 이상 반응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렘데시비르 투약 상황 및 효과와 관련해 “106명에 대한 (투여) 현황을 보게 되면 이상 반응이 4건 정도 보고됐다”면서 “부작용은 각각 간에 수치가 좀 상승한 것, 피부에 두드러기가 난 것, 발진이 생긴 것, 그리고 심장에서 심실이 조금 조기수축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남 커피점 집단감염 2명 추가 누적 12명…양재동 식당서 발생

서울 강남구 커피 전문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발병 사태가 지속해서 확산하고 있습니다다. 중대본은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서초구 양재동 ‘양재족발보쌈’과 관련해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추가 확진자 2명은 양재족발보쌈에서 나왔습니다.

불륜·폭행·아동학대 의혹 휩싸인 박상철…방송 출연 차질

이날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가수 박상철이 불륜을 저질렀고 혼외자 딸을 낳은 뒤 폭행과 아동학대 등으로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상철 측은 “불륜설과 관련해선 잘못이 맞다”면서도 “폭행은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또 “개인사를 기사화해 명예를 훼손한 매체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상철은 이날 예정돼 있던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녹화에 불참했고, 오는 9월 첫 녹화 일정이 잡혔던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서도 하차했습니다.

가수 박상철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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