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농림차관 “중부지방 강한 비, ASF 전파 우려 높아”

경기도 ASF 현장상황실 방문, 방역 추진상황 점검
“양돈농가, 방역수칙 철저 준수…안전사고 유의하라”
  • 등록 2020-08-05 오후 5:49:01

    수정 2020-08-05 오후 5:49:01

이재욱(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5일 경기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현장상황실 방문 후 주변 하천을 둘러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5일 경기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 위치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현장상황실을 방문해 일선 방역관계자를 격려하고 집중호우에 대응한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야생멧돼지 ASF가 발생하고 있는 접경지역 현장의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와 강원도에 현장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차관은 “최근 경기도를 비롯한 중부지방 중심으로 연일 강한 비가 내려 가축 매몰지, 광역울타리, 축사 등 시설물 피해와 야생멧돼지 검출지역에서 농장으로 바이러스 전파 우려가 높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그는 또 “시설물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8월초까지 호우가 지속될 전망임을 고려해 매몰지 배수로 정비와 광역울타리 하단부 보강 등 호우 대비 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주변 하천·산지를 방문하지 말고 농장에 출입하는 차량·사람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장마철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 차관은 일선에서 ASF 확산 예방에 노력하는 방역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방역 현장에서 빗길 교통사고, 산사태 등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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