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부동산 투기' LH 임원 성과급 환수한다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할 것"
  • 등록 2021-03-09 오후 5:14:12

    수정 2021-03-10 오후 4:55:47

9일 오전 LH과천의왕사업본부 모습.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기획재정부는 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성과급 환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땅투기 의혹과 관련해 현재 국무총리실 중심으로 정부의 합동조사가 진행중인 상황”이라며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부동산 투기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엄격히 반영해 기존 평가등급 하향조정, 성과급 환수 등의 강력한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H는 지난 2019년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임원 7명에게 성과급 5억 3938만원을 지급했다. 임원 1인당 평균 7705만원으로 한국수력원자력(8348만원), 한국부동산원(8056만원), 한국조폐공사(7739만원)에 이어 많았다.

앞서 기재부는 성과급을 많이 타기 위해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조작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대해 성과급 환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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