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파트너스, `코로나`에 무역금융펀드 환매 연기

`더플랫폼 아시아무역금융 1Y` 2~4호
싱가포르 기업 매출채권에 투자..코로나에 회수 차질
  • 등록 2020-06-29 오후 8:12:41

    수정 2020-06-29 오후 8:39:50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 ‘더플랫 아시아무역금융 1Y’ 2~4호 환매가 중단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무역이 위축되면서 매출채권 회수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은 4월 만기 도래한 더플랫 아시아 무역금융 1Y 1호를 정상 환매했으나 2호, 3호, 4호 환매는 연기했다.

이 펀드는 싱가포르 기업들의 무역금융 매출채권에 투자했고 매출채권 회수 불능과 관련 보험에도 가입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매출채권 회수 어려움이 보험금 지급 사유에 해당될 지에 대해선 보험사의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환매 중단된 펀드는 우리은행 등에서 판매됐으나 약 500억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플랫폼파트너스측에선 “홍콩, 싱가포르 등 유명 로펌을 끼고 하나하나 실사해서 편입한 자산인데 코로나19로 인해 항공, 호텔 등이 어려운 것처럼 무역금융도 약간 결제가 지연되는 상황일 뿐”이라며 “최근 환매 연기가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옵티머스자산운용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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