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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옵티머스 수사' 전담팀 확대…검사 18명"

법무부 파견 승인 검사들에 서울중앙 내부 충원까지
"금융비리 특수수사 검사들, 수사팀에 구성"
"정관계 로비·자금 사용처 의혹 신속 수사할 것"
  • 등록 2020-10-14 오후 7:39:40

    수정 2020-10-14 오후 7:55:54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검찰이 옵티머스자산운용과 관련해, 펀드 사기 의혹에 이어 제기된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전담 수사팀을 확대 구성한다.

추미애 장관이 ‘옵티머스 펀드사기’ 사건 수사팀 인력 증원 요청에 검사 5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무실이 굳게 닫혀 있는 모습. (사진=뉴스1)


14일 서울중앙지검은 “옵티머스와 관련된 비리 전반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위해 전담 수사팀을 확대 구성했다”며 “경제범죄형사부를 중심으로 반부패수사부, 범죄수익환수부 검사들 9명과 타청 파견검사 5명, 서울중앙지검 내부 충원 4명 등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이날 검사 5명에 대한 수사팀 파견을 결정한데 이어 서울중앙지검 내 검사 4명이 옵티머스 수사팀에 추가로 합류하게 됐다.

기존 반부패수사부, 범죄수익환수부 소속 검사들 9명에 더해져 총 18명의 검사들이 옵티머스 사건에 집중하게 된다.

검찰은 “금융감독원 근무 경험이 있는 금융·회계 전문 검사와, MB 다스 실소유 규명 수사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사 등 금융비리 특수수사 경험이 많은 검사 등을 수사팀으로 구성했다”며 “정관계 로비 의혹 등 거액의 펀드사기 범행이 가능했던 배경 및 펀드 자금의 사용처 등 관련 의혹 전반에 대해 일체의 다른 고려없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 6월부터 펀드 사기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옵티머스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펀드인 것처럼 기망해 투자자들을 모은 뒤 1조5000억원 상당을 편취하고 부정거래를 저지른 혐의 등을 확인했다.

검찰은 7월 김재현 대표이사와 2대 주주인 대부업체 대표 이모씨, 등기이사인 윤모 변호사 등을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8월에는, 유모 스킨앤스킨 고문을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사기,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이 가운데 약 3585억원을 편취한 범행에 공모한 혐의로 김 대표와 윤 변호사를 추가로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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