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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원·달러 환율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움직임에 따라 외환당국이 시장안정 조치에 나설 유인이 적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외환당국은 앞서 3분기에는 외환당국이 28억7000만달러의 순매도의 시장안정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3분기에는 미국이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 카드를 꺼내드는 등 미중 갈등 격화에 대한 우려로 원·달러 환율이 1222.20원까지 치솟는 쏠림현상이 나타났다.
한편 한은은 지난 2018년 5월 마련된 ‘외환정책 투명성 제고 방안’에 따라 외환당국의 외환거래 내역을 분기말 이후 3개월 내에 공개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시장안정조치 내역은 6월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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