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코로나19 재확산에 모임 '실내 6명·야외 12명' 제한 강화

종전 실내 10명서 더욱 제한해
장례식 제외 모든 상황에 규칙 적용
  • 등록 2020-10-19 오후 10:42:24

    수정 2020-10-19 오후 10:42:2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오스트리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으로 모임 가능 인원을 종전보다 더 축소하기로 했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바스티안 쿠르츠(Sebastian Kurz) 오스트리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23일부터 사적 모임의 인원을 실내 6명, 야외 12명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현재 사적 모임의 경우 실내에선 10명까지 모일 수 있다.

쿠르츠 총리는 “이런 조치가 인기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필요하다”며 “레스토랑과 요가·댄스 수업, 생일 잔치, 결혼식 등 모든 상황에 적용된다”고 말했다.

다만 장례식은 예외로 적용된다. 전문적으로 조직된 행사의 경우 실내 1000명, 야외 1500명으로 각각 제한된다. 가게와 레스토랑, 바, 극장은 그대로 영업한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체 인구 900만명가량인 오스트리아에서는 이날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21명이었고 누적 확진자가 6만592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는 11명, 누적 사망자는 904명이다.

세바스티안 쿠르츠(Sebastian Kurz) 오스트리아 총리가 19일(현지시간) 뉴스 컨퍼런스에 앞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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