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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분할’ 카카오 호재일까…삼성전자 네이버 보니

코스피 하락 장에도 홀로 상승 마무리
  • 등록 2021-02-26 오후 4:03:02

    수정 2021-02-26 오후 4:10:32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26일 코스피 지수는 3% 가까이 급락한 가운데 카카오(035720)는 액면분할 소식에 소폭 상승하면서 마무리됐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는 전거래일 보다 3500원(0.72%) 오른 48만8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 국채 금리 부담과 MSCI 지수 리밸런싱 등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전 거래일 대비 86.74포인트(-2.80%) 하락한 3012.95에 마무리돼 대조를 이뤘다. 카카오는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한 종목이었다.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카카오 캐릭터가 서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카카오는 전날 유통주식 수 확대를 위해 보통주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주식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의 발행 주식 수는 8870만4620주에서 4억4352만3100주로 늘어난다. 신주는 오는 4월 15일 상장될 예정이다. 4월 12∼14일에는 거래가 정지된다. 카카오는 내달 29일 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액면분할은 소액 주주들에게 문턱을 낮춰준다는 의미에서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로도 해석된다. 앞서 NAVER(035420)는 지난 2018년 10월 주식 1주를 5주로 쪼개는 액면분할을 단행했다. 70만원대에 달하던 주가는 13만원대로 낮아졌다. 지난 2월 22일에는 52주 최고가 40만5500원을 기록했다. 2018년 10월 12일 시가 13만8000원과 이날 종가를 비교하면 171.74%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도 2018년 5월 액면분할로 200만원대였던 주가가 5만원대로 낮아졌다. 소액주주의 급증 등으로 인해 삼성전자 주가는 액면분할을 단행한 2018년 5월 4일(시가)부터 이날 종가를 비교하면 55.66% 상승했다. 지난달 11일에는 52주 최고가 9만68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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