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병동 내 코로나19 집단 확진자가 나온 의정부성모병원이 사실상 폐쇄된다.
카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1일 자정부터 외래진료를 중단한다고 31일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 추가확진자는 간호사 1명과 환자 2명, 간병인 4명이며 이들은 이 병원에 입원 중 지난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82·여)씨와 같은 8층 병동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의정부성모병원은 770병상을 운영중이고 600여명의 환자가 입원중이다. 입원 환자는 정상 진료가 가능하며 면회는 일부 제한된다.
병원은 임직원을 포함한 환자와 간병인 등 총 200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