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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 측 관계자는 “장씨가 3일 김 전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장지연씨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퍼뜨린 것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전 기자는 지난달 18일 대구에서 진행된 한 강연회에서 장씨를 연상하게 만들고 ‘모 남자 배우와 사귀며 동거를 했다’, ‘남자관계가 복잡했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기자는 유튜브 가세연 방송에서도 비슷한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 이후 가로세로연구소 멤버인 강용석 변호사는 해당 발언에 ‘분위기 전환용’이었다고 해명했다. 강 변호사는 지난달 22일 방송에서 “(장지연씨 사생활 발언은) 대구 강연회에서 정치, 선거, 외교 온갖 이야기를 했는데 하드코어 뉴스 사이 잠깐 분위기 전환을 위해 했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