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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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급매물로 내놓은 충북 청주 아파트가 처분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여권에 따르면 노 실장 소유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진로아파트(156.46㎡)가 급매로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노 실장은 지난 1일 이 아파트를 급매로 내놓았고 5일께 매입자와 가계약을 맺었다.
노 실장은 이번에 처분한 청주 집 외에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서초에도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06년 2억80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고 현재 매매가는 10억원선에 형성돼 있다.
지난 3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서 공개한 ‘2020년 정기재산공개 목록’을 보면 노 실장의 한신서래아파트는 5억9000만원으로 신고됐다.
노 실장은 지난 2일 청와대 참모진 중 다주택자들을 향해 1주택외 주택 처분을 재차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