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제명·해명 대립에 "의원직 사퇴"

  • 등록 2020-09-21 오후 5:02:00

    수정 2020-09-21 오후 5:02:00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제명 vs 버티기 vs 의원직 사퇴


현직 국회의원들이 잇따른 도덕성, 비리 문제로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강수를 뒀습니다.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김홍걸 의원을 제명한 것입니다. 이스타항공 논란에 연루된 이상직 의원에 대한 징계도 예상되는 와중 여당은 박덕흠 의원 논란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국민의힘에도 신속한 대응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정의당은 두 거대정당 대립에 “선긋기만 하지 말고 책임을 져야 한다”며 해당 의원들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당시 가족 명의 건설회사를 통해 피감기관들로부터 수천억원대 공사를 특혜 수주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유시민 도서비평으로 복귀

총선 관련 전망 발언으로 한 차례 소동을 겪은 뒤 정치비평 중단을 선언했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알릴레오 시즌 3로 돌아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이사장은 약속 대로 정치비평이 아닌 도서 비평으로 프로그램 성격이 바뀌었음을 알렸지만, 유 이사장의 ‘정치적이지 않은’ 비평이 가능한지에는 의문이 나옵니다. 책에 담긴 지식도 보통은 사상과 이념을 포함하기 마련인데, ‘정치적 이념 없는 지식의 전달’은 유 이사장 자신의 평소 소신과도 어울리지 않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최초의 ROTC 출신 육군참모총장

정부가 ROTC 출신 남영신 지상작전사령관을 신임 육군 참모총장으로 발탁했습니다. 비육사 출신 최초의 육참총장이 된 남 신임총장 비육사 출신으로 대장 계급에 오른 7인 가운데 한 명이기도 합니다. 비육사 출신으로 최초로 특전사령관에 임명되기도 했던 남 총장은 문재인 정부 군 혁신인사의 중요한 사례로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기사회생 이재명, 파기환송심 출석

검찰이 이재명 경기지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심에서 다시 당선 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이 지사는 앞서 대법원 상고심에서 2심 유죄판결 혐의가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됨에 따라 정치적 ‘기사회생’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대법원 판결은 기속력이 있어 이번 재판에서도 유죄 판결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공판에 출석한 이 지사 자신도 “유령같은 허구의 공소사실과 싸워왔다”며 무죄를 자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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